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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만물상

강아지 사료 뭐 먹이세요?

by 탱고폭스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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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강아지 밥 챙겨주는 일이 보통 힘든 게 아니다. 

 

매일 똑같은 사료만 먹으면 지겨울까 봐 

간식도 주고 영양제도 꼬박꼬박 챙겨준다. 

가끔 특식도 만들어주는데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더군다나 입이 짧은 애들은 잘 먹다가도 금방 질려 하기 일쑤다. 

이럴 때면 정말이지 내 자식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이렇게 신경 써서 돌봐줘도 

정작 제일 중요한 먹거리만큼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는 게 늘 아쉬웠다. 

 

시중에 나와있는 브랜드 종류만도 수십 가지인데 

하나같이 믿을 수가 없어서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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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 집 아이는 나이도 많은데다가

입맛도 까다로운 편이어서 아무 사료나 먹지 않는다.

 

어려서는 잘 먹던 사료도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서 질리면

안 먹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항상 새로운 사료를 찾아 헤맸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나우(NOW)사료.

알러지를 유발하는 원료는 전혀 쓰지 않고

또 기호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말에 사용해보았다.

가격은 약간 있는 편이지만 무엇보다

전문적인 영양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내용이 맘에 들었다. 

 


캐나다 사료업체인 펫큐리언 (Petcurean)에서 만드는 나우 사료는
동물영양학 박사를 포함한 연구팀이 꾸려져있어
레시피 연구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국내에 수입되는 사료는 건식사료 3가지로
스몰브리드퍼피, 스몰브리드어덜트, 스몰브리드시니어가 있다.
미국사료협회로 펫푸드의 영양성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AAFCO의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한다.


나우사료를 8년 가까이 먹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이의 대변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과

알러지를 유발하는 그 어떤 부작용도 없었다는 것이다. 

 

 

나우(NOW)사료 성분과 AAFCO 요구량

 

 


지금 우리 아이가 먹고 있는 '스몰 브리드 시니어' 사료의

겉포장지에 표기되어 있는 사료성분은 다음과 같다.

 

뼈를 발라낸 칠면조, 통건조계란, 감자, 감자가루, 완두콩, 완두콩가루, 사과, 천연향, 아마씨, 뼈를 발라낸 연어, 뼈를 발라낸 오리, 카놀라유, 토마토, 탄산칼슘, 제2인산칼슘, 코코넛오일, 알팔파, 당근, 호박, 고구마, 바나나, 블루베리, 크렌베리, 블랙베리, 석류, 파파야, 렌틸콩, 브로콜리, 건조치커리뿌리, 삼인산나트륨, 염화나트륨, 염화콜린, 비타민합제 (비타민A, 비타민D3, 비타민E, 이노시톨, 니코틴산, L-아스크로빌-2-폴리포스페이트(비타민C의 원료), D-판토텐산 칼슘, 질산티아민, 베타카로틴, 리보플라빈, 염산피리독신, 엽산, 비오틴, 비타민B12), 미량광물질류합제(아연단백질화합물, 철단백질화합물, 구리단백질화합물, 산화아연, 망간단백질화합물, 황산구리, 황산제1철, 요오드산칼슘, 산화망간, 셀레늄효모), 타우린, DL-메티오닌, L-리진, 글루코사민인산염, 건조 락토바실러스 아시도필러스 발효제품, 건조 엔테로코커스 패시엄 발효제품, 녹색입홍합, 황산콘드로이친, 파슬리, 박하, 녹차추출물, L-카르티닌, 건조로즈마리

 

인공적인 성분도 상당히 많은 것 같긴 하나

큰 탈이 없으니 그러려니 하고 먹이고 있다. 

사실 사람들이 훨씬 더 다양하고 농도가 짙은

인공성분들을 섭취하고 있을테지만...

 

 

아무튼 먼나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에서

물건너온 사료라 믿고 구매하고 있다.

그리고 나우사료에 대해 알아보다가

'반려동물영양학'이란 분야가 있는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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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사료의 성분을 연구하는 펫큐리안社는
동물영양학 전공의 제니퍼 아돌프(Jennifer Adolphe)

박사를 필두로영양학 팀이 꾸려져 있다고 하며,
아돌프 박사는 University of Saskatchewan에서
반려동물 영양학 박사를 받았다고 한다.

 

나우(NOW)시니어 사료

2021년 초까지는 11.3kg짜리 한 포를

8만원대 중반으로 구입을 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는 가장 큰 용량이 9.98kg짜리 포대로 바뀌었는데,

가격대는 똑같이 8만원대에 머물러 있어

약간의 가격상승이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

 

입맛이 까다롭거나 치아가 좋지 않은

노령견(9세 이상)을 키우고 있는 보호자들께 강추한다.

 

일반적으로 1세 미만의 아이는 나우 퍼피,

1세~9세 사이의 아이는 나우 어덜트,

9세 이상의 아이는 나우 시니어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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