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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건강 상식

강아지가 핥는 9가지 이유 (해결 방법과 사례)

by 탱고폭스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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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강아지는 나를 그렇게 많이 핥을까?


강아지가 보호자를 핥는 행동은
애정의 표시일 수 있지만 다른 의미도 있다. 


강아지가 핥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런 문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핥는 것은 강아지에겐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행동이다. 


강아지들의 핥는 행동은 자기의 몸단장, 또는 
무리의 결속 및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즉, 보호자를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관심을 끌기 위해, 
혹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스스로를 달래기 위해,


아니면 그저 공감의 의미나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핥기도 한다.

 

 
그러나 과도한 핥기는 때때로 반려견이 불안하거나 
불편하거나 어딘가가 고통스럽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빨리 수의사에게 데려가 진료를 받거나,
전문성을 지닌 훈련사의 조언을 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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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기는 강아지의 본능


핥는 것은 강아지들이 자신의 몸을 단장하거나
감정을 표현하고 무리들과 의사 소통을 하는 방법이다. 


또 어미는 종종 강아지를 핥아 청결을 유지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줌으로써 배변활동을 가르치기도 한다. 


이처럼 강아지가 핥는다는 것은 자신과 가족을 그루밍하며, 
단장하는 좋은 방법일 뿐 아니라, 


가족간의 사랑, 애정 및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한 것이다.

 

 



강아지는 왜 핥을까?


사람들이 강아지를 대할땐 제일 먼저 손을 내밀어
그들의 목덜미나 등을 쓰다듬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우리는 손을 사용해 강아지들의 털을 만지며 
편안함과 친근함을 느끼며 인사를 건넨다.


그러나 강아지들은 손 대신 혀를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강아지는 입과 혀를 사용하여 주변환경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평가한다. 


그래서 보호자가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기분이나 감정을 알기 위해 보호자의 얼굴을 핥거나, 
장난감이나 공을 물고 서서 쳐다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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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정의 표시


강아지는 종종 핥는 것으로 애정을 표현한다. 


강아지 시절 어미가 핥아주었을 때 느꼈던 
편안함과 연결된 본능적인 행동인 것이다. 


핥는 것은 강아지가 보호자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편안하고 차분하며 행복한 느낌을 주는 데 
도움이 되는 도파민과 엔도르핀을 방출하게 한다. 


보호자가 반려견을 쓰다듬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반려견도 자신의 보호자를 핥는 것에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2. 공감의 표현


핥는 것은 강아지에겐 편안한 행동이다.

 
반려견이 보호자를 걱정한다면,
보호자의 기분을 좋게 하고 돌봐주고 싶은 마음으로
보호자를 핥으려고 할 것이다. 


2012년에 시행되었던 한 실험의 결과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보호자에게 우는 척을 해보라고 요청했는데, 


이때 반려견들은 보호자가 흥얼거리거나 말을 할 때보다 
보호자를 핥거나 코를 비비는 경향이 더 많았다. 


단지 학습된 행동을 보였을 가능성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강아지가 적어도 어느 정도는 
사람의 감정을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3. 관심의 유도


핥는 것은 보호자의 주의를 끄는 좋은 방법이다. 


반려견이 핥는다면, 보호자는 아마도 그들을 쓰다듬거나, 
친절하게 말하거나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런 보호자의 반응이 반려견이 당신을 더 핥도록 
유도할 가능성을 더 높인다.

 


4. 보호자의 체취


보호자들이 운동을 한 후에 더 많이 핥는 경우가 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부분을 적극적으로 핥기도 한다.


보호자가 땀을 흘리면 반려견은 맛과 같은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염분과 산성 화학 물질에 노출된다. 


반려견은 보호자의 얼굴과 손을 핥을 수도 있고, 
보호자가 먹은 음식의 아주 작은 냄새, 
보습 크림이나 로션의 좋은 냄새도 맡을 수 있다. 


그러나 건선 크림과 같은 특정 약물과 로션은 
반려견에게 매우 유독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5. 강아지의 미각


강아지의 후각은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들의 미각은 사람과 비교해서 특이한 점이 있다.

 
사람은 개보다 미뢰세포가 5배나 더 많아서 
언뜻 보면 사람의 미각이 더 좋은 것 같다. 


강아지도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을 느낄 수 있지만 
사람이 감지할 수 있는 일종의 감칠맛은 맛볼 수 없다.

 
그러나 강아지는 미세한 물의 맛은 느낄 수 있다. 


사람이 먹을 때 후각은 맛보는 것의 약 80%를 담당하므로 
강아지의 뛰어난 후각은 미뢰세포를 보완할 가능성이 높다.

 


6. 배고픔의 표시


야생에서 어린 강아지는 어미가 사냥에서 돌아왔을 때 
배가 고프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어미의 입술을 핥는다.

 
이런 본능은 반려견의 행동에 여전히 내재되어 있으며 
배고픔을 알리기 위해 반려견이 핥을 수도 있다.

 


7. 건강의 악화


핥는 것은 강아지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며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어떤 강아지는 많이 핥을 수도 있고, 
다른 강아지는 덜 핥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반려견이 갑자기 보호자를 많이 핥기 시작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예를 들면, 불안이 증가하거나 알레르기, 부상 
또는 관절염과 같은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강아지들은 더 자주 핥을 수 있다. 


이럴땐 빨리 수의사를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8. 불안을 느낄때


강아지가 핥는 것은 그들이 차분하고 편안하며 
더 편안함을 느끼도록 도와주는 행동이 될 수 있다.

 
그들이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 
특히 분리 불안이 있는 경우 보호자 또는 자신을 핥는 것이 
불안감을 덜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9. 강박 장애


일부 강아지는 일종의 강박 장애(OCD)를 앓을 수 있다. 


강아지가 장기적인 스트레스나 불안에 노출되어 있으면, 
지속적으로 자기의 몸이나 특정한 물건, 
또는 다른 사람을 핥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강아지의 혀에 염증이 생기거나 
신체 중 일부의 털이 빠지는 탈모증이 생길 수도 있다.


반려견이 이런 성향을 보인다면 자주 산책을 가거나 
보호자가 공원에서 함께 놀면서 훈련 하는 등의 
다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면 증상완화에 좋다. 

 

 



핥는 문제 해결을 위한 팁 


핥는 것은 강아지에게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강아지가 자신을 표현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반려견이 보호자를 절대로 핥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보호자가 반려견을 절대 쓰다듬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반려견이 너무 많이 핥는 경우 
다음은 몇 가지 방법은 좋은 제안이 될 수 있다.

 


1. 자리를 피한다. 


핥고 있는 반려견의 행동에 어떤 관심을 주는 대신, 
핥고 있는 신체 부위를 반려견으로부터 떨어뜨린다.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눈도 마주치지 말고 피한다.
그래도 계속 핥는다면 거리를 두거나 밖으로 나간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려견은 자신의 핥는 행위가
보호자에겐 즐겁지 않은 경험이란 것을 알게 된다.

 


2. 주의를 분산시키기 


씹을 수 있는 장난감이나 소리가 나는 장난감,
혹은 노즈워크를 할 수 있는 매트와 같이
강아지의 관심과 흥미를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한다. 

 


3. 훈련 시키기


앉는 법을 훈련시키거나 손을 내밀거나 구르는 것과 같이 
다양한 훈련을 시킴으로써 편향된 행동에 대한 교정을 한다.
다만 애정과 관심으로 보상을 받는 행동을 하도록 가르친다.

 


4. 운동 


강아지에게 다른 신체적인 자극을 주고, 
충분한 산책이나 운동을 시켜 스트레스를 줄이면 
사람을 핥으려는 생각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데 도움이 된다.

 


5. 청결 유지 


보호자가 운동을 한 후에 특히 더 많이 핥는 반려견은
보호자가 늘 청결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6. 긍정적인 관심 


보호자가 가르치거나 지시한대로 하고 있을 때 
강아지에게 많은 칭찬과 관심을 준다. 
긍정적 강화작용이 부정적 반응보다 더 효과적이다.

 


7. 일관성 유지 


보호자의 명령과 지시는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반려견에게 일관적이지 못한 혼합된 메시지를 주면 
반려견은 혼란스러워 문제행동을 고치기 어렵다. 


보호자가 하기를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반려견에게 일관되고 명확하게 지시하고 가르쳐야 한다.



Q & A


강아지가 내 얼굴을 핥게 놔둬야 할까요?


강아지가 당신의 얼굴을 핥도록 허용할지 여부는 
전적으로 개인적인 결정이지만, 


강아지의 입에는 자연적인 박테리아가 가득하고 
침에 기생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십시오. 


얼굴을 핥아 몸이 안 좋아질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 
개가 핥거나 평소에 하지 않는 것을 먹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개가 당신의 얼굴을 핥도록 내버려둔다면 
불쾌한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중에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합니다.

 


강아지가 아침에 나를 핥는 이유는?


당신의 개는 당신과 둘 다 잠을 잔 후에 
아침인사를 하는 방법으로 당신을 핥을 수 있습니다. 


토끼를 쫓는 꿈을 꾸고 당신을 다시 만나 
반가워하는 것일 수도 있고, 


밤에 잠을 자면서 땀과 기름을 분비한 당신의
체취와 맛이 좋게 느껴졌을 수도 있습니다.



왜 우리 강아지는 다른 누구보다 나를 더 많이 핥을까요?


당신의 개가 다른 누구보다 당신을 더 많이 핥는다면 
아마도 당신이 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자주 쓰다듬어 주고, 귀 뒤를 간지럽혀 주는 당신은,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모든 맛있는 음식을 주는 사람입니다. 


혹은 어쩌면 가족중에 당신이 체취와 맛이 
가장 좋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칭찬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강아지를 쓰다듬을 때 왜 핥아요?


강아지를 쓰다듬는 것은 개를 사랑하고 
돌본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당신을 핥을 때 그것은 그 느낌이 상호적이라는 것을 
당신에게 알려주는 그들의 방법일 뿐입니다.

 


왜 우리 강아지는 내가 밥을 먹은 후에 나를 더 핥을까요?


강아지의 후각은 우리보다 10,000배에서 100,000배 사이라고 합니다. 


당신이 얼마나 깔끔하게 먹는지와 관계없이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음식이 입술, 얼굴, 손 주위에 남게 됩니다. 


당신의 개는 당신이 먹은 음식의 냄새를 여전히 맡을 수 있고, 
거기에서는 여전히 맛있는 냄새가 나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 강아지는 자기 몸을 그렇게 많이 핥을까요?


강아지가 갑자기 자신을 많이 핥기 시작 했다면 
수의사와 상의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강박적으로 핥는 것은 그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그들이 고통스럽거나 구역질이 나거나 불편하거나 
간지럽다는 것을 암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기 몸을 핥는 행위 자체는 스스로를 달래며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론 자기 몸을 너무 많이 핥아서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들은 또한 자극 부위에서 약간 떨어진 부위를 
핥거나 씹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문낭 문제가 있는 강아지가 오히려 
입이 닿을 수 있는 앞다리나 등을 핥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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